코끼리를 구해준 마을 주민들
그동안 마을 주민들은 코끼리를 구조하기 위해 계속해서 구멍을 넓혔다. 예상된 시간보다 2시간이나 훌쩍 넘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코끼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코끼리를 구조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 덕분에 어느새 구멍이 커졌다. 구멍이 확보된 후에는 코끼리의 몸에 체인을 감았고 이를 자동차로 당겨 구조했다. 이제는 코끼리가 스스로 일어설 힘이 필요한 상황. 이때 코끼리는 모두의 염원 속에서 조금씩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구멍 밖으로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코끼리는 가까스로 구멍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마치 사람들이 베푼 은혜에 고마워하는 듯 한참 동안 서성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으로 인해 희망을 얻고 살아갑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건 세상 살면서 너무 따뜻한 부분인 것 같다.” 등의 감동적인 코끼리 구조 영상에 많은 댓글을 남기고 있다.
우물에 빠진 코끼리를 구해준 사람들
또한 인도 타밀나두의 한 우물에 빠진 코끼리를 구조하는 사람들 모습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구조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큰 관심을 받고 있죠. 영상을 보면, 현장은 우물에 빠진 코끼리를 구조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과 구경꾼들로 북적입니다. 잠시 후 구조팀은 로프와 중장비를 이용해 코끼리를 72피트(약 21미터) 높이 우물 밖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합니다. 자유를 찾은 코끼리가 풀숲으로 돌아가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냅니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주변 지역을 순찰 중이던 산림 관계자들이 동물의 울음소리를 듣고 다가갔습니다. 그곳에는 새끼 코끼리가 70피트의 깊은 우물 안에 떨어져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코끼리를 구조해준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